온라인 광고를 이야기 할 때 빼 놓을 수 없는 그림 중 하나가 위의 그림입니다. 위 그림은 Luma Partners의 웹 사이트에서 가져온 것이며, 온라인 광고 시장을 한 눈에 보여주는 그림입니다. 이만큼 온라인 광고 시장에는 Agencies, DSPs, Exchanges, Ad Networks, DMPs and Data Aggregators, Ad Servers, SSPs 등 다양한 역할이 존재하고 이들이 유기적으로 연결되며 여러분의 웹사이트 내 광고 인벤토리에 광고가 게재될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1. 왜 온라인에 광고를 게재하게 되었는가?

웹 서핑 중에 광고를 보길 희망하는 사람은 몇 없을 것입니다. 광고 크리에이티브를 만드는 업에 있는 사람들을 제외하고 광고를 좋아하는 사람이 과연 얼마나 있을까요? 저 역시도 온라인 광고 업계에 몸을 담고 있지만 광고가 웹사이트에 넘쳐나는 것을 좋아하지도 않고, 맞닥드리는 것이 그리 즐겁지도 않습니다.

하지만 광고 모델이 없었다면, 개인 블로거들은 어떻게 수익을 창출했을 것이며, 웹사이트 운영자들은 무슨 동기로 콘텐츠를 생산할까요? 웹에서 공유되는 수 많은 콘텐츠들이 창작되는 가장 큰 동기 중 하나는 이를 통해서 수익을 얻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물론 수익만이 유일한 동기라는 말은 아닙니다. 창작에의 욕구 등 다양한 동기가 존재할 것이며, 수익 역시 이 동기들을 더욱 자극하는 중요한 요소라는 이야기입니다.

이들 콘텐츠 생산자들이 수익을 얻지 못한다면, YouTube에 올라와 있는 수많은 영상 콘텐츠들은 존재하지 않았을 것이며, 수많은 온라인 미디어, 커뮤니티 사이트 등은 존재하지 않았을 것입니다. 따라서 그런 점에서 온라인 광고는 비즈니스로 그 역할을 하게 되었고, 온라인 콘텐츠 시장에서도 그 존재의미를 갖게 된 것입니다.


2. 온라인 광고의 주요 구성원

온라인 광고의 주요 구성원은 크게 광고주, 광고 대행사, 매체 대행사 (미디어랩), 온라인 미디어의 네 가지 그룹으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미디어, 즉 광고 매체는 온라인의 경우 다양한 웹사이트를 의미하며, 모바일 광고에서는 모바일 웹과 어플리케이션이 이에 해당합니다. 

온라인 미디어는 규모에 따라서 직접 광고 영업을 통해 온라인 광고를 진행하기도 하고, 또 자사의 하우스 애드 (House Ads)를 진행하기도 하지만 많은 부분 매체 대행사들의 광고 네트워크를 활용하고 있으며, 국내에서는 웹 기반에서는 구글의 애드센스와 리얼클릭 광고가 가장 대표적이고, 모바일 기반에서는 다음의 AD@M, NHN의 애드 포스트, 구글의 애드몹, Cauly 등의 광고 네트워크가 대표적입니다. 

매체 대행사인 광고 네트워크는 광고주 혹은 대행사와 온라인 미디어, 즉 매체 사이에서 효율적인 거래가 이루어지도록 거래를 대행하는 역할을 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온라인 광고에서 타겟팅 기법과 광고가 할당되는 기술은 그 효율을 극대화하기 위해 나날이 발전하고 있습니다.


① 광고주 (Advertiser)
광고 산업에 자금을 투입하여 시장을 활성화하는 역할을 한다. 자사의 상품이나 서비스를 잠재 고객들에게 알리고 브랜드 이미지를 개선하기 위한 활동들을 광고를 활용하여 다양한 미디어를 통해 내보내게 됩니다. 이전과 달라진 점은 일정 규모 이상의 업체들만이 4대 매체를 통해 광고의 집행이 가능하였으나, 온라인 미디어의 발전과 애드 네트워크의 발전에 힘입어 중소기업을 비롯하여 개인 또한 누구나 애드 네트워크와 그들이 소유한 퍼블리셔들을 직접 활용할 수 있게 되었다는 점입니다. 또한 온라인 광고에서의 ROI는 기존 4대 매체와는 다르게 명확한 목표를 가지고 이를 측정할 수 있다는 점이며, 예전에 비해 다양한 매체들에 대한 크로스 프로모션이 일반적인 흐름입니다.

② 광고 대행사 (Agencies)
광고주를 대신하여 광고를 제작하거나, 혹은 다양한 매체의 특성을 파악하고 이를 가장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광고주를 대신하여 매체 구매를 대행하는 일 등을 담당합니다. 온라인 광고의 발전과 더불어 광고 대행사는 4대 매체 이외에도 온라인 미디어들의 특성과 장단점을 적극 파악하여 이를 활용하여 광고주들의 ROI를 극대화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특히 TV를 보면서 스마트폰을 활용하는 유저와 같이, 다양한 매체가 발생하면서 이러한 매체들을 연결해 줄 수 있는 매체 활용 방안이 중요한 시사점이 되고 있습니다.

③ 광고 네트워크 (Ad Network)
대형 매체들의 경우에는 직접 광고를 통해 수익을 창출할 수 있지만, 대다수의 중소 매체들의 경우에는 직접 영업을 통해 광고 집행하는 것에는 여러가지 한계가 따를 수 밖에 없습니다. 따라서 이러한 개별 매체들을 대신하여 광고 영업을 진행하고, 이를 광고 매체들에게 분배하고 수익을 분배하는 형태를 띠는 플레이어가 광고 네트워크입니다. 이들은 광고주와 광고 에이전시가 제작하고 지불한 광고를 매체사들에게 분배하고 효율적으로 판매를 대행하는 역할을 하죠. 이들은 다양한 고객 프로파일을 활용하여 보다 세밀하고 타겟팅 된 광고를 통해 높은 부가가치를 창출하여 ROI를 높이는 역할도 담당하고 있습니다다. 따라서 온라인 광고의 타겟팅 기법과 광고 및 인벤토리의 효율적 분배 등 기술적 발전을 가져오는 것이 광고 네트워크가 담당하고 있는 주요한 역할 중 하나입니다.

④ 매체 (Publisher)
기존의 TV, 신문지면, 라디오, 잡지 등 4대 매체가 광고를 실어나르는 역할을 담당했으나, 온라인 미디어의 발전과 사용자들의 사용 시간 증가로 말미암아 온라인 매체들이 급성장 하였습니다. 광고를 실어 나를 수 있는 온라인 사이트들, 대체로 콘텐츠를 통해 사용자들이 모일 수 있도록 하는 사이트가 이에 해당하며 한국에서는 네이버와 다음과 같은 포털부터, DC Inside, 클리앙, 뽐뿌같은 커뮤니티, 그리고 심지어 개인 블로거들의 영역까지도 광고 매체의 영역이 되는 것입니다. 이들의 역할은 양질의 콘텐츠를 제작하여 이용자들이 모일 수 있도록 하는 것이며, 이러한 온라인 공간에 광고를 활용하여 수익을 창출하는 것입니다.


3. 과금 방식에 따른 구분

과금 방식에 따라 CPM, CPC, CPD, CPI 등 다양한 광고 유형이 존재하고 있습니다. 

CPM (Cost Per Mille), 즉 1,000회 노출당 일정 금액이 과금되는 노출 기준 과금 방식이 있고, CPC (Cost Per Click), 노출 횟수와 관련없이 클릭이 발생할 때마다 과금을 하는 방식이 존재하며, 이 CPC 방식의 광고 과금 형태는 최근 온라인 광고에서 가장 흔하게 찾아볼 수 있는 방식이기도 합니다. 광고주들의 입장에서 바라보았을 때, 가장 안정적인 형태로 광고의 퍼포먼스를 예상할 수 있는 광고의 형태가 CPC 형태이기 때문이죠. CPD (Cost Per Day)는 아직까지 한국에서는 많이 찾아볼 수 있는 형태로 특정 광고 영역을 특정 시간동안 Block해서 자신의 광고만이 나가도록 예약하는 방식을 의미합니다. CPI (Cost Per Install)는 인스톨 된 횟수에 따라 과금을 하는 방식이고요.

실제 IAB Internet Advertising Revenue Report에서 발표된 바에 의하며, Performance-based 광고가 전체의 65.9%에 달하고, Impression-Based의 광고는 32.0%라고 합니다. 하지만 노출 기준 과금 방식도 여전히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으며 브랜드 광고주들은 아직까지 상당 수 이 방식을 선호하기도 한다. 또한 최근 시장에서 각광을 받고 있는 YouTube의 영상 시작 전에 나오는 광고 영상인 TrueView 광고와 같은 새로운 과금 형태도 계속해서 발전하고 있습니다. 

 


온라인 광고 시장에 대해 이야기하려니 끝이 없네요.. 아직 할 얘기는 한참 많이 남아있는데도 페이지가 꽉 차는 느낌입니다. 온라인 광고 시장의 작동 원리와 같은 더 자세한 내용들은 추후에 다시 이야기 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다음 번에는 온라인 광고의 대표격인 구글의 애드센스에 대해 간략하게 이야기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Sponsor Ads>


Posted by 알 수 없는 사용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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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온라인 비즈니스 이야기의 첫 번째로, 온라인 비즈니스의 수익모델에 대해 큰 틀에서 살펴보고 앞으로 진행될 이야기들의 방향에 대해서 먼저 이야기하고자 합니다. 2년 여 전 모바일 산업에서 스타트업을 운영하며 수익모델을 고민했던 경험, 그리고 결국에는 수익화에 실패했던 쓰라린 경험들을 시작으로, 온라인 광고 비즈니스 업계에서 일하며 보고 배웠던, 그리고 느꼈던 부분들이 참 많습니다. (물론 아직 한참 부족하지만요 ^^)

웹에서 개인 블로거를 비롯해, 뉴스 사이트들과 같이 직접 컨텐츠를 제작하는 비즈니스도 존재하고, 또 커뮤니티 사이트나 YouTube와 같이 직접 컨텐츠를 작성하기보다는 플랫폼을 제공하는 형태의 비즈니스도 존재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이들이 선택할 수 있는 수익모델은 어떤 것들이 있고, 또 수익모델을 선정할 때 어떤 점들을 고려해야 하는지 간략히 살펴볼 것입니다. 


0. 온라인 비즈니스의 수익 모델은?

여러분이 개인 블로거라면, 혹은 매체사의 온라인 마케터라면, 혹은 다른 형태의 온라인 비즈니스를 진행하고 있으시더라도 이러한 다양한 수익모델들을 두루 고려하고 여러분의 웹사이트에 적합한 부분들을 각자 알맞게 취사선택해야 할 것입니다. 이러한 수익모델들이 서로 배타적인 관계를 지니는 것이 아니고 서로 공존하기도 하고 우선순위에 따라 선택되기도 한다는 점을 꼭 기억해주세요!


온라인 비즈니스의 수익 모델은 크게 광고, 유료 콘텐츠, 실물 거래로 분류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단순히 이 세 가지 이외에도 새로운 형태의 수익화 모델들이 끊임없이 나타나기도 하고 또 사라지기도 합니다. 하지만 대부분 이 세 가지 범주 안에 포함되고는 합니다.


1. 광고

광고야말로 오랜 기간 존재해왔고 다양한 형태로 변모하며, 다양한 목적으로 활용이 되어 왔습니다. 하지만 온라인 비즈니스에 있어서, 광고가 기존의 오프라인 영역과 가장 두드라진 차별점은 그 성과를 측정할 수 있게 되었다는 점을 꼽고 싶습니다. 기존의 4대 매체인 TV, 라디오, 신문, 잡지의 경우에는 광고주의 입장에서도 정확히 타겟팅을 하거나 성과를 측정할 수 없었을 뿐만 아니라, 매체사의 입장에서도 수익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기에는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결국 온라인에서도 공급자와 수요자의 니즈가 서로 맞아 떨어지며, 온라인 콘텐츠 제작자들은 디스플레이 광고, 비디오 광고, 검색 광고 등의 기본적인 형태의 광고를 자신의 웹사이트에 게재하면서 수익을 창출할 수 있게 되었고, 일부 플랫폼에서는 자신들의 사용자와 자신들의 플랫폼 특성을 고려하여 페이스북의 뉴스피드 광고, 포스퀘어의 위치기반 광고, 티켓 몬스터나 쿠팡과 같은 소셜 커머스에서의 독특한 광고 모델 (수수료 부분이 있어서 커머스로 분류할 수도 있을 듯 합니다) 등 다양한 형태로 독자적으로도 개발되어 수익 창출의 주요 방법으로 활용되고 있습니다. 또한 자신들의 성과를 정확히 이해할 수 있게 되어, 더 수익성이 높은 방향으로 광고주들에게 자신들의 인벤토리, 즉 광고 영역을 판매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뿐만 아니라, 수익 모델에 대한 이야기는 아니지만, 광고주의 경우에는 기존 오프라인 영역에서는 매체사에서 전달해 주는 신문과 잡지의 판매 부수, TV와 라디오의 시청률 및 청취률 등을 믿고 광고를 집행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하지만 온라인으로 그 영역을 옮겨오면서, 20대 남성만을 타겟팅 하거나, 서울 지역의 사람들만 타겟팅 하거나, 혹은 내 사이트에 이미 다녀간 사람들만 다시 타겟팅 하도록 하는 등 그 기법이 매우 다양해져 광고주들에게도 더 큰 가치를 제공해 줄 수 있게 되었을 뿐만 아니라, 정확히 몇 번 노출이 되었고, 또 몇 번 클릭이 이루어졌다는 등의 성과를 정확히 이해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2. 유료 컨텐츠

음악 컨텐츠와 만화, 책과 같이 제작하는 데 많은 시간과 노력이 들어간 프리미엄 컨텐츠들의 경우에는 광고 모델의 경우 수익성이 매우 낮을 수 있습니다. 따라서 이와 같은 컨텐츠들에 있어서는 수익성을 보다 높이기 위해 유료 모델을 선택하기도 하였습니다. 이 뿐만 아니라 게임, 소셜 데이팅 등에서 유료 아이템을 판매하는 방안들도 이 유료 컨텐츠 모델에 속할 수 있습니다. 또한 레진 코믹스와 같은 스타트업에서 제공하는 방식과 같이 일부 컨텐츠는 유료로 제공하고 나머지 컨텐츠에 대해서는 유료로 과금하는 등 사용자들을 더 폭 넓게 끌어들이기 위한 Freemium (Free + Premium) 형태로도 발전이 되었습니다.


3. 실물 거래

여러분들이 옷을 구매하거나 더운 여름 선풍기를 구매하셨던 사이트와 같이 실물 거래를 중심으로 하는 각종 커머스 사이트들이 이 모델에 해당이 됩니다. 옷을 판매하는 쇼핑몰과 같이 직접 판매를 통해 수익을 창출하는 경우도 있지만, 오픈 마켓과 같이 이를 중간자 입장에서 플랫폼만을 제공하고 수수료를 받는 방식의 모델도 있습니다. 웹 초기에는 온라인 커머스에 대한 우려도 존재했지만 이제는 20-30대들에게는 매우 보편적인 쇼핑 방식의 하나로 자리를 잡았고, 그 영역을 모바일로 확장하고는 있으나, 다른 모델에 비해서 플랫폼 별로 단절이 발생하기 쉽고, 플랫폼 의존성이 높다는 점에서 어려움이 있습니다. 가령 모바일로 옮겨가면서 지불의 어려움이 생겨나면서 그 사용 빈도가 떨어질 수 있다는 점입니다.


하지만 이 외에도 다양한 형태의 수익 모델은 개발하기에 따라서 기존에 없던 영역을 새로 창출할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이러한 범주 내외에서 다양한 사업 아이디어를 (시장의 규칙을 어기지 않는 선에서) 고안해 낼 수 있습니다. 따라서 여러분의 기존 사업 영역에서 활용하고 있던 방식 외에도 다양한 형태의 수익 모델을 함께 고려하여 웹사이트의 최대한의 잠재력을 발휘할 수 있게 해 주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첫 번째 수익 모델 편에서는, 잘 아는 부분이 온라인 광고이다 보니 그 분야로 이야기가 많이 치중된 것은 아닌가 싶습니다. 온라인 광고에 대해서는 앞으로도 더 자세히 다루어 볼 예정이니 많은 관심 부탁 드리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하며, 다음 편에서는 온라인 광고에 대해 보다 폭 넓게, 그리고 깊이있게 다루어 볼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Posted by 알 수 없는 사용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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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비즈니스 관련된 일을 하면서, 일을 통해 배웠던 부분들에 대해 공유하기도 하고, 또 개인적으로 관심이 많은 온라인 비즈니스에 대해 보고 듣고 느낀 점들을 간략하게나마 공유하여 온라인 비즈니스에 종사하는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합니다.

그래서 온라인 비즈니스와 관련된 다양한 부분들을 파편화 된 지식들로나마 작성해보고 스스로 공부해 보고자 하는 목적도 있으며, 이를 통해 관련된 분야에서 일 하시는 분들에게는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면 좋겠습니다. 혹시 잘못된 정보를 발견하시는 분은 언제라도 이를 알려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많이 알려주시고 깨우쳐 주시는 분들께 작은 사례를 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




Posted by 알 수 없는 사용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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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과 같이 힙합씬이 전국민적으로 관심을 많이 받았던 시기가 또 있을까 싶다. 최근 아메바컬쳐와 이센스 (E-Sens, 전 Supreme Team) 간의 계약 문제로 인해 불거진 힙합씬의 디스가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스윙스(Swings)가 미국의 힙합 곡인 Big Sean의 Control의 MR을 바탕으로 디스곡을 발표한 것을 발단으로 지금까지 많은 힙합 뮤지션들이 힙합 디스전에 참전하게 되었다.


 


하지만 역시 대중들의 관심을 받고 있는 것은 이센스, 스윙스 VS 다이나믹 듀오, 쌈디의 대결 구도이며, 아메바컬쳐와의 계약 관련된 부분이며 어떠한 것이 진실인지 그 배경일 것이다. 그래서 언론과 SNS에서 현재 가장 많이 공유가 되는 곡들은 역시 스윙스의 곡들이라기보다, 이센스의 You can't control me, 개코의 I can control you, Simon D의 Control, 마지막으로 이센스의 True Story 일 것이다.

먼저 스윙스가 한국 힙합에 대해 전반적인 비난을 담은 King Swings Part 1을 발표하면서 비로소 디스전이 시작되었다. 어글리덕과 테이크원이 다시 스윙스를 비난하는 곡을 발표하고 있던 와중에, 이센스가 개코를 겨냥한 You can't control me를 발표하면서 이 디스전에 불이 활활 붙게 된 것이다.


E-Sens의 You can't control me

 

이 곡에서 이센스는 다이나믹듀오의 땜빵으로 자신들이 이용당했으며, 언론 플레이의 희생양이 되었다고 이야기하며, 개코에게 비난의 화살을 돌린다. 이 노래에서 이센스는 아메바컬쳐가 지닌 비즈니스적인 측면에 많이 지쳤으며 구역질 날 정도로 질린듯 보인다. 또한 개코에 대해서는 Respect가 있었으나 여러가지 상황으로 인해 이제 더 이상 존중할 수 없다고 느낀 듯 하며, 특히 개코와 함께 다이나믹 듀오를 구성하고 있는 최자에 대해 퇴물이라 표현하며 비난의 강도를 높이고 있다.


Gaeko of dynamic duo - I can control you

개코가 다시 이센스의 도발에 답을 한 곡으로, 이센스의 평소 행실에 대해 비난하고 있다. 또한 이 곡에서 이센스의 태도와 자만을 깔아뭉개며 내가 King이니까 까불지마라는 식으로 비난의 강도를 더욱 높이고 있다. 개코의 클래스가 느껴지는 곡이며, 이 곡을 통해 최자는 퇴물이 아니라 랩대물이라 옹호하기도 한다. 이종격투기 선수인 팻 힐리에 빗대어 이센스의 대마초 사건을 비난하고 있으며, 자신을 챔피언 알도에 비유하며 자신은 클래스가 다른 존재임을 강조하고 있다.


Simon D - Control

이센스와 함께 Supreme Team으로 활동을 했던 사이먼 도미닉 (Simon Dominic, 쌈디)의 곡으로, 이 디스전을 시작했던 스윙스에 대한 비난을 담은 곡이다. 팀의 동료였던 이센스에 대한 존중과 배려가 느껴지는 곡으로, 스윙스에 대해 잘 알지 못하면 이 논란에서 빠져있으라 맹비난을 담고 있다. 또한 이 곡에 따르면 쌈디는 이센스와 아메바컬쳐와의 갈등에서 적잖이 맘 고생하며 이를 중재하기 위해 많이 노력을 했던 것으로 보인다. 쌈디의 찰진 욕이 이 곡의 포인트로 꼽힌다.


E-Sens - True Story

개코의 답가에 대해 다시 이를 답한 곡으로, 이 전까지 사용되었던 Control 비트 대신 Joey Bada$$ - Unorthodox의 비트를 사용하였다. 이 곡을 통해 이 사건의 배경들에 대해 이야기를 하고 있고 이센스의 진실성이 많이 느껴진다는 평이 뒤따르고 있다. 또한 이 곡 자체가 이번 디스전에서 가장 완성도가 높다고 개인적으로 느껴지는 곡이다. 이센스 역시 힙합씬에서 실력으로는 손에 꼽히는 랩퍼였는데, 이번 디스전을 통해서도 그러한 실력을 어김없이 발휘하고 있다.


현재까지 발표되었던 주요 곡들과 사건들에 대해서 간략하게 짚어보았다. 힙한씬에서 디스야 원래 종종 있어왔던 것이기 때문에 크게 새로울 것은 없지만, 이번의 경우에는 함께 해왔던 사람들과의 마찰이고 또한 비난의 강도가 높아 많은 사람들의 주목을 받고 있는 것이다.

전반적으로 침체되어 있던 힙합씬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는 평도 있으나, 이런 디스가 긍정적으로만 받아들여지기는 어려울 듯 싶다. 아무쪼록 자신들의 마음을 잘 다스려서 좋은 음악으로 경쟁하게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모두들 좋은 랩퍼이니 누구 하나 상처 받지 않고 이 사태가 잘 마무리되길 바랄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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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 윤종신의 12월호가 나왔네요.

크리스마스의 존재감이 강렬한 12월인만큼, 이번에는 크리스마스 음악으로 찾아왔지만 여전한 윤종신의 색깔. 블루 크리스마스네요. 이번에는 유희열과 함께한 음악으로 상대적으로 윤종신이 미남으로 보이는 착시현상의 뮤직비디오까지....


이번에 윤종신이 트위터에 이렇게 남겼더군요.

"이 뮤비를 만들수 있게 한 유희열의 좁은 어깨에 감사한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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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랐는데 김거지씨가 스케치북에 나왔었네요. 

김거지는 작년 유재하 음악경연대회 수상자이고, 음악과 독특한 목소리가 참 좋았습니다.

얼마 전 유재하 특집이라 참여를 하게 되었군요! 공중파는 아마도 처음일 듯 한데 나쁘지 않은 무대를 보여주었네요 :) 앞으로 더 많은 활동을 기대해 봐야겠어요!


음악은 5분 40초 즈음부터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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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t King Cole의 동생, Freddy Cole의 음악. 

언제나 자기 자신일 수 없이, 유명 재즈 뮤지션 Nat King Cole의 동생으로 불릴 수 밖에 없는 처지인 그는 이런 멋진 음악으로 세상에 유쾌한 역습을 한다. I'm not my brother, I'm me. 

쉽지않지만 이 세상에서 자기 자신의 모습을 잃지 않고 자기 자신으로 살아가기. 오늘 저녁에 딱 듣고 싶은 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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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명의 작곡가로 이루어진 그룹.

Standing Egg. 자신들이 누구인지 밝히지 않는 뮤지션들.

자신들을 드러냄으로써 유명해질 수는 있지만, 그로 인해 자신들이 음악에 대한 편견이 싫다고 한다.

자신들의 음악을 편견없이 들어줄 수 있기를 바라며, 이들은 자신들을 EGG 1호, 2호, 3호라 부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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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큐는 어느 날 갑자기 알게 되었다.

이 씬에서 오래 머물렀던 뮤지션은 아니리라. 부지불식간에 듣게 되었고 또 좋아하게 되었다.


마이큐만의 독특한 목소리와 분위기는 참 좋다.

개인적으로 내가 서울을 좋아해서 더욱 그렇겠지만, 마이큐의 '오 서울'을 참 좋아한다.


최근 YouTube를 자주 들어가 음악을 찾다보니, 정말 좋은 영상들이 많단걸 알게 되었다.

인디씬을 재조명하기 위한 다양한 노력들이 존재한다는 것도 알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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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의에 걸린 사랑 노래들을 한 곡에 모아 총 정리.

조금 당황스러운 심의에 대한 재치있는 반격이 마음에 든다!

그리고 이들의 보이스와 랩핑도 꽤나 마음에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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